루이쌍끄
몇 해 전 이곳의 오너 셰프 이유석이 낸 책을 통해 "루이쌍끄"를 발견했다.요즘 세상에 셰프가 책 쓰는 건 이슈될 일도 아니니까 별 관심은 두지 않았다만그래도 꾸준히 레이다망에 걸쳐두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셰프가 내 또래인데 벌써 이렇게 자기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열고 책까지 썼다는 데 부러움 반, 시기심 반이 들었기 때문. (못났다) 루이쌍끄는 개업 초창기부터 유학파 꽃미남 셰프가 제대로된 authentic 프렌치를 선보이는 걸로 관심 집중.처음엔 마케팅 거품이 아닌가 싶기도 했으나 7년째 신사동에서 입소문 타고 단골 확보.미쉐린 가이드에도 실린 거 보니 실력파가 맞긴 맞나보다며 때늦은 검증에 나섰다. 프렌치 개스트로펍이라는 컨셉에 의거, 저녁 6시부터 개시한다.어쩔 수 없이 평일 저녁 서울까지 출동...
야매 미슐랭
2017. 2. 8.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