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재 + 벙커원
실로 몇 년만의 삼청동 일대 입성!충무로 벙커원에서 '사랑의 7시간'이란 타이틀로 바자회가 열린대서유의미한 소비(?)도 하고 벙커원 실물 구경도 할 겸개머나먼 여정을 떠났다. 먼길 나서는데 가서 제대로 된 현지 먹방이라도 찍어야 좀 덜 억울할 터. 구깃구깃 넣어둔 먹킷 리스트를 꺼내어충정로 근방으로 후보군을 추려보니...소격동 이태리재, 너로 정했다! 미쉐린 빕 구르망에 선정되어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맛"을 공인 인증.이러니 기회가 생겼을 때 맛보지 아니 할 수 없다. 안국역에 내려 고졸한 북촌 골목을 따라 겨우 찾은 오늘의 목적지.이래서 지도맹끼리 놀면 안 된다.스맛폰이 있으면 뭘 하나, 도대체가 읽지를 못하는데 (한숨)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아담한 비스트로 컨셉.내부가 협소하다곤 했지만 내 이정도..
야매 미슐랭
2017. 5. 4.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