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교정 입봉
살다보니 나도 '독자교정'이란 걸 다녀왔다. 마이클 르윈의 탐정 페르소나, '앨버트 샘슨'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으로 독자 교정 입봉. 반갑게도 그 입봉의 증거물이 집에 당도하였다. 교정지 맨 앞면에 주소를 적으면 인쇄본 1권을 보내주신다더니 이렇게 언행일치의 모범을 보이셨다. 지난달 초순경에 다녀왔으니 한 3주만에 책을 받은 셈인데 한 몇달은 된듯이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건 멍미. 다녀와서야 양심 고백을 하는데, 내 교정 실력은 레알 젬병. (한숨) 업계인이랄 수는 없지만 출판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다소 몇년은 되는 관계로 업무적으로 교정이란 걸 보기는 봤다만 모든 게 그저 긴가민가 헷갈리는 허당. 항변을 좀 하자면, 1. 단행본 편집일을 해 본적 없음. 2. 정식으로 교정교열 훈련을 밟은 적 없음. ..
활자 중독 코스프레
2016. 9. 2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