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님 오신 날
오늘은 킨들님 오신날!!! 일동기립해서 축포를 쏘아야 한다. 주문하고 나흘 만에 입수. 오늘내일 통관할 물건이 하나 더 있었는데 천만다행으로 하루 시차를 두고 합산 과세의 불운을 면했다. 생돈 뜯기는 건 아닌가 해서 하루 종일 똥줄 탔다는. 전자책은 본 적도 없고, 볼 생각도 없었지만 불현듯 나를 잠식시킨 킨들 물욕. 통상적 차원의 전자책은 아니라도 전자책 (비슷한 것)으로 밥벌어 먹고 있고 앞으로도 이 언저리에서 생계를 해결할 공산이 크므로 전자책의 실체에 대해 전혀 무지하다는 것은 석고대죄해야 마땅한 일이다. (그걸 이제서야 깨달은...) 크레마나 비스킷 등 얼추 비슷한 사양의 국산 단말기를 살까도 했지만 그래도 전자책 단말기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킨들로 입문하는 게 정도이다 싶어 페이퍼화이트3 낙..
병맛 다이어리
2015. 10. 1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