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통계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어쩌다 보니 통계학자국내도서저자 : 조지 박스 / 박중양역출판 : 생각의힘 2015.10.30상세보기 "도대체 조지 박스가 누구야? 그게 정말 궁금해." 나는 몇 대째 이어지는 독실한 개신교 집안에서 태어나 불치의 이단으로 살아가는 후천성 무신론자다. 그래서 애당초 절대자가 개인을 위해 예비한 ‘플랜’이란 걸 믿지 않는다. 인간이란 우주의 때(?)만도 못한 우연한 생명체로 출현, 우연을 인과의 툴로 해석해가며 필연을 창조하는 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나로선, ‘어쩌다 보니’만큼 지구 만물과 자연 현상을 명징하게 압축하는 단어도 없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생겨먹은 것도 ‘어쩌다 보니’ 그런 거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모든 현상도 ‘어쩌다 보니’가 축적되어 일련..
활자 중독 코스프레
2017. 8. 2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