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 to be 치나스키
팩토텀 저자 찰스 부코우스키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07-09-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사람으로 불리는 작가... 어쭙잖은 사회 생활로부터 얻은 자기 성찰 두 가지: 극강의 무관심과 태생적 뒤끝. 흥미 있는 관심사가 아니면 아무것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철저하게 나에게만 집중(?)하는 무관심의 아이콘. 본디 남이사 뭘하든 신경 안쓰고 반대로 내가 뭘하든 남이 주제넘게 관여하는 건 딱 질색인데 이게 조직 생활에서는 참으로 치명적인 핸디캡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대책없는 것은 시종일관 계속되는 뒤끝. 한번 심사가 뒤틀려 닫혀버린 마음은 절대 원상복구되지 않는다. 마음 속 한켠에 차곡차곡 쌓아두다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어버리면 혼자 마음속으로 영구제..
활자 중독 코스프레
2013. 11. 12.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