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Tribute to Selena, Queen of Tejano
90년대 초중반 '테하노의 여왕'이라 불리며 가난한 라틴계 이민자들이 그리던 아메리칸 드림의 표상이었던 셀레나 페레즈. 비운의 사고로 요절하지만 않았다면 라티노 디바의 일인자로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팝 지형도가 펼쳐졌을 것이다. 자신의 팬클럽 회장이자 매니저를 맡던 욜란다 살디바와 언쟁 끝에 총기 살해를 당해 23세 짧은 생을 마감했다. 한창 나이에 유명을 달리한 그녀의 인생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였다. 그녀의 죽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팬들과 재능이 넘치던 젊은 여가수를 기억하는 모든 이를 위해 그녀의 이름을 딴 전기 영화가 만들어졌다. 당시 무명 신인에 불과하던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을 맡아 이 영화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누군가의 죽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세계적 스타로 도..
beauty of hypertext
2013. 8. 23.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