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접수
이태원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맛집을 차곡차곡 리스트업 해놓고 있긴 한데 정작 이태원에 갈 일은 생기지 않는다. 언젠가 한번은 가겠지 하는 심산으로 리스트는 오늘도 절찬리 업댓중. 그중 한 곳이 바로 경리단길 레호이. 동남아시아 음식은 사실 부러 찾아가 먹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는데 반미 샌드위치의 존재를 알게 된 후부터 시작된 레호이앓이. 그 이름도 생소한 '반미.' 이런 음식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몽매함을 반성. 베트남식 샌드위치은 대체 무슨 맛이려니 궁금해 미츄어버리는데 막상 이태원까지 갈 정도로 미츄어버리는 것은 아님. 그런데 호고고곡!!! 수내 롯데에 레호이가 버젓이 입점해 있었다! 그것도 입점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는데 역시 등잔밑이 어두운 법이다. 점심에 식당 가는 것도 귀찮아서 종종 자리에서..
야매 미슐랭
2016. 5. 13. 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