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사랑 이야기
10회, '원작 소설보다 나은 영화편'에서 이동진이 추천한 영화 3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 2003년작이니 벌써 햇수로 십년이 훌쩍 넘은 추억의 명화. 2003년이면 나도 나름 파릇하던 이십이살 대학생 시절. 당시 큰 대중적 흥행은 거두지 못했지만 상당히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열렬히 회자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러나 난 아무리 기억을 파헤쳐도 그때 이런 영화가 있었나 싶은, 그런데 최근에는 재개봉까지 하며 심심한 팬몰이를 한 신고전격 로맨스 영화. 원래 관심이 없으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법. 일본 영화는 원체 관심도 없고 생래적 거부감이 있어 국민 일본 영화라고 해도 무리수가 아닌 도 아직까지 안 봤으니 말 다했다. 몇 년 전 누군가 이 영화가 그렇게도 좋다고 해서 아, 고뤠? 하며 나도..
movie buff 빙의
2016. 7. 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