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말이라 부지런히 송년회 뛰는 중. 예전에 예약해놓고 늦잠 자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노쇼 민폐를 끼친 바 있는데 이번에 미슐랭 원스타를 받았대서 수면 아래로 사라졌던 익스퀴진 다시 줍줍.
대략 이런 걸 먹었다. 여자사람 육명이서 둘러앉아 와인도 한 병 까고 전원 통일된 메뉴를 탐식하며 송년을 기념했다. 맛이 없진 않았지만 특별히 또 막 인상적이지도 않았던. 먹고 나면 딱 기분 좋게 배부를 정도의 포션. 암만 해도 역시 기분이 나빠질지언정 배때지가 찢어지게 폭풍처럼 몰아쳐서 짐승 같이 먹어야 만족도가 더 큰 건 어쩔 수 없다.
'야매 미슐랭 ' 카테고리의 다른 글
Defying Inertia (0) | 2018.08.28 |
---|---|
정식당 (0) | 2018.02.19 |
이태리재 + 벙커원 (0) | 2017.05.04 |
루이쌍끄 (0) | 2017.02.08 |
스와니예 에피소드 13 (0) | 2017.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