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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 다이어리

최인아 책방 출첵

생산적 잉여니스트 2016. 12. 28. 21:51

 

 송년회를 마친 귀갓길에 총총 들른 최인아 책방.

 환승지 선릉역에 위치하니 그냥 지나치기 섭섭한규.

 지난 여름부터 간다간다 하는 게 장장 연말까지 왔다.

 아 이 죽일 놈의 게으름.

 실내는 생각보다 작고 보유도서는 생각보다 많다.

 최인아/정치헌 대표도 직접 보았다. 

 혼자 반가운 마음에 인사라도 건네고 싶지만 

 대놓고 낯 가리는 숙맥이라 알고도 모른척 하는 지질한 손님.

 안경까지 껴가며 샅샅이 둘러보니 역시나

 '읽어봄직한 좋은 책'들만 엄선해서 진열해놓았다.

 책방 하나 믿고 아무거나 사서 봐도 손해볼 일은 없다.

 이김에 사려했던 책도 득템하고 룰루랄라 조증되서 집에 옴.

 욕심부리지 말고 매달 1회 외근길에만 들러도 모범 손님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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